웃흥흥

1. 여태까지 포스팅을 작성한 다음 비공개로 올리고 밸리에서 포스팅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때까지 기다렸다 비공개를 푸는 방법을 썻어야 했는데, 이글루 관리로 들어가 프라이버시 설정으로 밸리에 글이 안 뜨게 할 수 있는 걸 알았다! 만세!!!

2. 동인녀는 남의 발림에 동조하기 쉬운 생물. 택배총각 패션감각을 지닌 모 초록눈 캐릭터에게 발려 몸부림을 치시는 모님의 처절한 현장을 보다 문득 록투(...) 망상이 하나 떠올랐다. 진촤로, 제대로 막장 사이코라는 설정으로 장면 하나가 떠올라서 그 막장스러움에 당황했는데... 아, 그러고 보니 나 자기 반쪽에게 광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쌍둥이 싯췌셩에 발리는 뇬이었지... 하며 쓸쓸히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 땅을 팠다.

3. 럭키녀석 약투여용 떡이 떨어져가 또 쪄야하는데, 찜통더위에 뭔가를 찔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덜덜덜덜.

4. 아, 슬레이어즈2화 감상 써야하는데.

5. 최강칠우 9화는 재미있었돠!!! 캬악!!! 의금부 식구들 얘기가 많이 나와 느무느무 좋았다. 금부도사 아저씨도! 오십부장 아저씨도!!! 칠우친구 트리오도!!! 의금부 비중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능글능글 스리슬쩍 남의 공을 제 공으로 삼으려고 하고, 어디서 공짜 떡고물이 떨어지지 않나 입벌리고 기다리는 의금부 아자쒸들이 좋아죽겠다. 엉엉엉!!!

제작진들이 최강칠우에 몰린 ㄷㅇㄴ들이 민검열에 열광한다는 걸 알고 나름대로 많은 이벤트들을 떡밥으로 뿌리고는 있다. 칠우와는 아주 대놓고 이벤트질에 연애질이고, 자자와도 투샷씬이라든지, 둘이 나란히 등장이라든지 나름대로 망상의 검은 뿌리를 어울렁더울렁 만수산 드렁칤처럼 얽히며 내핵까지 닿을 정도로 떡밥들을 뿌리고 있다. 게다가 예고편을 보니 칠우가 오늘 민검열에게 "너라고 부를 거야, 나리는 내 남자니까(응?)" 이벤트도 벌이는 것 같다.

...민검열이 동료사관들의 죽음과는 무관하고 단지 정의감이 강한 고지식한 선비 캐릭터였다면 제작진들이 던지는 떡밥을 꿀꺽꿀꺽 삼키며 지금쯤 열렬한 연성버닝을 하고 있을텐데... 제작진 측에서 대놓고 동인떡밥을 흩뿌리는 요즘, 캐릭터 버닝 동인녀라는 것이 초큼... 아니 무진장 슬프다!!!!

캐릭터발림 동인녀만 아니었다면, 승국과 단 둘밤!!!숲을 달리던 자자! 결국 즘생의 본능을 참지 못하고 사고치다! 라든지, 느물뻔뻔 철면피 칠우가 귀여운 선비를 포식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이라든지, 그가 나으리를 너라고 부른 진촤 이유라든지라는 대형떡밥으로 뫼비우스 연성을 할텐데... 뭐 그래도 스토리가 흥미있고, 의금부 식구들이 귀여우니 패스.

6. 정신을 차리고 보니... 또옹빼가 장난아니게 나왔다. 오늘부터 죽음의 다이어트다앗!!! 드라마를 볼 때는 실내자전거! 매일 공원걷기를 거르지 말자. 엉엉엉.

by 소심늘보 | 2008/07/15 17:18 | ◈ 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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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리린 at 2008/07/16 14:28
저 그렇게 처절하지 않아요...!!! 아니라구욧.....!!!(석양을 향해 달려감) 근데 정말이지, 녹색눈과 브리튼 제도(응?;;)의 저주도 아니고 연달아 이게 무슨 발림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ㅠㅠ ㅠㅠ ㅠㅠ
......그런 의미에서, 악의 쌍둥이도 나오겠다 그 막장 시츄의 내용에 함께 불타며 발리고 싶사와(...덥썩!!!) 29세면 이제 훈늉한 아저씨 예비연령입니다, 시리즈 전개되면 나이먹어 드뎌 서른이라구요 게다가 그라록투라도 미시면 33-29, 처맞을 막장 조합 사셰록투에 이르면 무려 40-29란 말입니다아아아 ;ㅁ; <-
Commented by 소심늘보 at 2008/07/17 23:17
리린님께서 녹색눈의 모캐릭터에 처절하게 발린 것이 아니시라면 전 한영일권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최후의 엑스맨 슬래셔가 아닙니다.(가증스럽게 새끼손가락만 쳐들고 차를 홀짝 마시다 자기 말에 자기가 크리티컬 히트를 맞고 각혈하며 쓰러진다)

근데 제가 한 망상 자체가 무지무지 짧은 거라서... 한 1/5페이지는 될지 모르겠어요. 첫 문장만 풀리면 되니... 조만간 짧디 짧은 메모를 올리겠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리린 at 2008/07/19 21:26
(스스로 크리티컬 먹고 쓰러지신 늘보님을 추슬러 입가의 선혈을 닦아드린다. 그리고 부비거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Commented by 소심늘보 at 2008/07/20 16:22
리린님의 손을 꼬옥 잡으며 피눈물을 철철 흘린다. 흑흑흑. 어제 케이블 채널에서 엑스맨 해주는 걸 보면서 다시 한 번 "왜 난 저 남좌들에게 발려 이토록 외로운 길을 가는가!!"하며 울부짖었답니다. 엉엉엉. 이게 다 휴옵뽜가 너무 이상적이기때문이어요! 엉엉엉.
Commented by sei0607 at 2008/07/20 22:56
저 최강칠우 재방송 보다가 친구랑 서로 "에릭=조로/전노민+에릭=츤데레?"에 합의봤습니다.
(하필 본 장면이 민사관 화살맞아 붙잡히기 전과 붙잡히고 나서 칠우가 구하러 간 장면이라...;; "니가 좋아서 구하러 온게 아니라능<-")
Commented by 소심늘보 at 2008/07/21 17:41
능글거리는 칠우와 놀려먹기 딱 좋은 민검열이 툭탁거리는 모습은 정말 재미있죠. 흐흐. 전 둘이 싸움을 많이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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